귀농·시골·농사생활
부추 손질 220309
無心이(하동)
2022. 3. 9. 21:30
면 쪽에 있는 예전 살던 마을 주변 하우스에서는 부추 농사를 많이 짓고 있는데
주기적으로 솎아내는 부추들이 엄청 나오고 있어
가끔 면에 다녀올 때 눈에 보이면 한 박스씩 담아 오면서
굳이 마트에서 부추를 살 일이 별로 없는데
전날 면 쪽에 있는 밭에 갔다 오면서 보니
갓 솎아 낸 부추 무더기가 보여
한 박스 담아 왔다가
오늘 손질 작업을 한다.
양이 많다 보니 아침부터 점심시간 넘어까지 해서 마무리를 하고
오후에는 세척을 한 후
절단해 소분해 저온 창고에 보관해 두는데
양이 많다 보니
거의 한달 이상
부추를 너무 많이 먹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먹고 있는데
시골생활이 도시와 다른 점을 또 느끼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