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코로나 치료제 살펴보기 220113

無心이(하동) 2022. 1. 14. 00:14

코로나 대응체계는 다음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1. 진단 : 확진 여부 확인

2. 백신 : 예방

3. 치료제 : 치료

 

현재 우리나라 방역당국은

2번인 백신에만 올인하는 정책으로

1,3번은 적극적인 사전 능동방식이 아닌 발생후 대처하는 수동방식으로

확진자의 급증에 따른 재택치료 단계로 전환된 상황인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본으로

1번 진단은 신속 자기진단키트 활용과 PCR검사가 복합적이고도 주기적으로 되어야 하고

2번 백신은 현 수준의 접종을 지속 추진하면서

3번의 치료제를 경증단계부터

항체치료제를 전국적 주사센터 등을 설치해 운영해 나가면서 처방해 중등증으로의 확산을 사전 조치하고

방역 미스로 나온 재택 치료에 도입되는 경구용치료제는 안전성 부분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천천히

조화롭게 운영이 되어야 함에도

 

뭔 똥고집인지

2번인 백신 올인에 이어

3번의 경구용 치료제도

생명과 관계가 있으므로 최대한 안전성 있게 활용하여야 하는데

방역책임자들의 방역미스 정책으로 확진자 급증이 생기면서 재택치료라는 것을 명분으로 삼아

결국 백신과 같이 경구용치료제 올인정책을 펼치는 우를 범하는 것이 아닐까??

 

어떻든

정부에서 추진하는 치료제를 살펴보면

 

I. 우리나라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치료제 

 

1. 미국 길리어드의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

   o 항바이러스제로 체내에 칩입한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해 작용을 약화시키거나 소멸시키는 치료제

   o 적용 대상 : 중증 환자

   o 부작용 : 메스껴움, 구토, 현기증, 오한, 호흡곤란, 약물 투여부위 통증및 출혈, 피부 타박상, 부기 등

    => 중증은 이미 장기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확진 초기인 경증단계에서 빠른 항체치료가 중요한데??

 

2. 국내산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

   o 항체치료제 :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의 유전자를 활용해 만든 치료제

   o 적용 대상 : 고위험군중 경증 및 중등증 환자

   o 부작용 : 간효소 수치상승, 고중성지방혈증 등

    => 현재 임상을 완료 후 가장 안전하고 처방 후 사망자가 없어 어느정도 안심하고 맞을 수 있다.

         다만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므로 의료진과 주사시설이 필요하다.

    => 항체치료제는 초기단계에서 효과가 가장 커 확진 발생과 함께 경증단계에서 처방이 이뤄져야하지만

         똥고집 방역당국(질병청/식약처)의 백신 올인정책으로

         처방대상 제한과 전국적인 주사치료센터 등의 선제적 미확보로

         결국 확진자 급등에 따른 전담병원 부족과 의료진의 과부하를 불러

         준비도 제대로 되지 않은 재택치료 단계로 넘어가는 방역 미스를 범하게 되었음.

 

3. 스테로이드 계열 덱사메타손 

   o 혈장치료제 : 완치자의 혈장으로 만든 치료제

   o 적용 대상 : 허가는 나지 않았으나 중증으로 다른 치료수단이 없고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 투약 가능

 

 

II. 이번에 도입되는 경구용 치료제

 

 1. 화이자 팍스로비드

     o 항바이러스제 : 단백질 분해효소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시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증식을 억제

     o 적용 대상 : 고위험군중 경증 및 중등증 환자

     o 안전성 : 20% 미확보

     o 효과 : 85 ~ 89%

      => 현재 식약처 허가

 

 

2. 머크앤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o 항바이러스제

    o 적용 대상 : 고령층 고위험군 대상

    o 안전성 : 11~12% 미확보

    o 효과 : 30%

    => 현재 식약처 미 허가

    => FDA 승인에서도 찬성 13에 반대가 10명으로 반논란이 생긴 것도 부작용이 심한 것이 원인이었음

    => 효과 30%에 안전성도 미확보되었고

         프랑스에서는 주문도 취소한 것을 20만명분을 선 계약 구매하고 그것을 자랑하는

         우리 방역 당국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결론적으로

방역당국의 정책 미스에 의해 확진자의 수가 늘어나고

전담병원의 병상과 의료진의 과부하가 문제가 되면서

재택치료가 명분을 얻게되었지만

 

안전성이 미 확보된 경구용치료제의 투약으로

앞으로 어떤 문제들이 발생할 지는 아직 쉽게 판단할 수 없어

항체치료제를 중점 처방해 가면서 경구용치료제의 안전성 여부를 점검하는 수순을 밟아야 하지만

 

이미 방역당국은

백신과 동일하게 경구용 치료제 올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여

 

부작용에 따른 아까운 희생들이 나올 수도 있을텐데

그때는 또 어떤 말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