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치료제 세계 첫 승인 - 얼빠진 치료제 수입과 운영 정책 211105
미국 머크사의 경구용치료제가 영국에서 첫 승인이 되었다는 기사다.
경구용치료제가
세계적으로 펜데믹에 빠져있는 코로나 탈출에 청신호임에는 틀림이 없는데
아직 충분한 임상이 부족해
암이나 기형 등 안전성 문제가 매끄럽지 않은 상태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참 대단한?? 방역당국은
초기 백신 물량 수입을 제대로 못했던 것이 뼈가 아팠을까???
재빨리 20만병분을 선 계약했다는 내용도 들린다.
안전성만 해결이 된다면 당연히 그래야 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실시하면 되지만
안전성도 완전치 않은 약을 먹고 또 희생이 되면
또 어떻게 할 것인가?
치료제는 확진자가 먹는 것이니 문제가 되어도 괜찮다는 심산일까???
기본적인 상식으로는
백신같이 우리나라에 없으면 모를까?
현재 우리나라에 임상 3상을 거쳐 안전성이 확인이 되어 있는
항체치료제가 있으니
확진자들에게는 이 항체치료제를 적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일들은 제대로 하지도 않고
안전성 확인이 덜 된 것을 선 구입하면 될까? 그것도 싼 가격도 아닌데 국민 세금으로???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경구용치료제를 사용하는 과정 중의 부작용들을 점검하면사
그때 가서 구입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그래서 생활치료센타에서 항체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함에도
그냥 단순 격리만 하다
이제는 확진자가 늘어나 수용상에 문제가 되니 재택 치료로 돌리고
그걸 안전성도 해결이 안된 경구용 치료제로 돌린다는
아마추어 행정을 하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
게다가 재택치료시스템도 뭐 하나 제대로 되는 지도 잘 모를 정도로
이넘의 정부가 갈수록 하는 짓이 엉망이라 한심할 따름이다.
21.11.4일자 서울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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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치료제 허용” 영국, 머크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세계 첫 승인
입력 :2021-11-04 22:41ㅣ 수정 : 2021-11-04 22:41
확진 5일 이내 18세 이상 환자 대상
MSD ‘몰누피라비르’ 복용 긴급 권고
임상 결과 입원율·사망률 절반 낮춰
미 FDA 승인에도 긍정 영향 미칠 듯
▲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머크앤드컴퍼니(MSD) 제공
먹는 치료제가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승인됐다. 영국은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사용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조건부 승인했다고 4일(현지시간) 로이터·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증상이 시작된 지 5일 이내인 18세 이상 환자에게 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하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하려면 이 외에도 경증 또는 중등 증상을 보여야 하고 비만이나 심장질환 같은 위험 요인도 최소 한 가지 가지고 있어야 한다.
환자들은 5일 동안 하루 2회씩 4알의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해야 한다.
몰누피라비르 사용이 승인됐지만, 언제부터 의료현장에 공급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MSD는 올해 안에 1000만명 복용분의 몰누피라비르를 생산할 계획이지만 세계 각국 정부가 이 생산량의 대부분을 이미 사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신화 연합뉴스
미, 30일 긴급 사용 승인 여부 결정
로이터통신은 영국의 이번 조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진행하고 있는 몰누피라비르 긴급 사용 승인 심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FDA는 몰누피라비르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논의하고 투표하는 외부 자문단 회의를 오는 30일 열 예정이어서 미국 내 승인은 이달 말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MSD는 지난달 초 코로나19 확진자 775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몰누피라비르가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가량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또 올해 연말까지 몰누피라비르 10000만명 복용분을 생산하고, 내년에는 생산량을 최소 2배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다국적 제약사 머크(Merck)의 미국 뉴저지 본사. AP 연합뉴스
MSD 대표 “내년 생산량 2배, 안전한 약”
MSD의 로버트 데이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 보건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현재로서는 연말이 되기 전까지 1000만명 복용분을 확보할 수 있는 속도”라면서 “내년에는 (생산량이) 2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스 CEO는 “임상 연구와 데이터를 통해 이것은 안전한 약이라고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MSD는 내년 말까지 전 세계 몰누피라비르 매출이 최대 70억 달러(약 8조 2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오는 12월 긴급사용이 승인되면 연내 10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하고, 내년에는 최소 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이 추가될 수 있다고 캐럴린 리치필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밝혔다.
MSD는 또 빈곤 국가들에 대한 몰누피라비르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날 유엔이 지원하는 의료단체인 ‘국제 의약 특허풀’(MPP)과 다른 회사들의 제조를 허용하는 내용의 특허 협약에 합의했다.
▲ 코로나 방역 규제 해제 속 파티 즐기는 영국 젊은이들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해제한 19일(현지시간) 런던 패링던의 한 댄스홀에서 젊은이들이 이곳의 재개장을 환호하며 춤추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이날 오전 0시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없애자 수천 명의 젊은이는 ‘자유의 날’ 파티에 참석해 춤추며 밤을 즐겼다. 런던 AP 연합뉴스
▲ 영국 수도 런던의 의회 광장에서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집회를 벌이고 있다. 영국은 하루 확진자 수가 5만여명씩 발생하고 있는데도 이날부터 모든 규제 조처를 풀기로 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1-07-20 런던 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