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모더나 공급 백신 문제??? 210809

無心이(하동) 2021. 8. 9. 16:19

우리나라에 들어오기로 한 모더나 백신 공급에 문제가 생겼나 보다.

 

전 세계가 백신 수요가 있는 만큼

각 정부들이 나서서 공급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하고

우리나라도 열심히 해서

공급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준비를 해 왔는데..

 

문제가 발생을 해

우리나라 백신 접종에도 문제가 생기겠다.

 

문제가 빨리 해결되어

백신 접종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겠다.

 

 

 

연합뉴스와 머니투데이 기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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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8월 공급량 절반 이하로..16일 2차접종부터 접종간격 6주로

김예나 입력 2021. 08. 09. 14:10 수정 2021. 08. 09. 14:54 댓글 272

 

교육·보육 종사자는 5주 간격..고3 등은 기존 4주 간격 유지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 여파"..이달 1차접종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

대기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갈수록 확산하면서 백신 접종이 한층 중요해진 상황에서 모더나 백신 공급에 또다시 차질이 발생했다.

모더나사(社)의 사정으로 당초 이달 들어오기로 돼 있던 백신 물량의 절반 이하만 공급되는 것으로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정부는 즉각 모더나 측에 항의하는 동시에 이달 중순 이후 진행될 2차 접종부터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접종 간격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조정하기로 했다.

정 청장 "모더나 백신 공급 물량 감소로 접종간격 9월까지 한시적 6주까지 연장" (청주=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 및 접종계획 관련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합동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kjhpress@yna.co.kr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모더나 측에서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의 여파로 8월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만 회분보다 절반 이하인 물량이 공급될 예정임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어 "모더나사는 백신 공급 문제가 전 세계적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공급 차질에 대해 사과하고 한국에 약속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가 모더나와 계약한 백신 물량은 총 4천만회, 2회 기준으로는 2천만명 분량이다.

모더나 백신은 상반기 중에 11만2천회분만 들어왔고 7월 이후에는 234만3천회분이 더 들어온 상태다. 이달 말까지는 915만8천회분이 더 들어와야 하는데 공급 일정에 다시 차질이 빚어진 셈이다.

추진단은 공급 물량 지연에 대해 모더나 측에 즉각 항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진단은 "우리 측은 모더나사에 즉각 항의하고,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을 대표로 하는 공식 대표단을 파견해 금번 공급 지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백신의 조속한 공급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8∼9월 접종 계획 역시 영향을 받게 됐다.

추진단은 "이달 16일 이후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의 2차 접종이 예정된 분들은 1차 접종일로부터 접종 간격을 6주까지 연장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모더나 백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접종 간격이 각각 3주, 4주지만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백신 공급 상황이나 의료기관 접종 여건 등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mRNA 백신의 접종 간격을 최대 6주 범위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26일 mRNA 백신을 맞은 뒤 이달 16일에 2차 접종을 받는 대상자부터 6주 간격으로 접종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50대 연령층,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추진단은 "이번 조치는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며 "고3 학생, 고교 교직원, 기타 대입 수험생의 경우에는 기존의 접종 간격을 유지해 수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단 또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 교직원 등 교육 및 보육 종사자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최대한 빨리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1·2차 접종 간격을 5주 간격으로 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일단 3분기 접종 계획은 차질없이 이뤄진다고 거듭 강조했다.

50대 연령층(1962∼1971년생)의 1차 접종은 예약 일정에 따라 이달 28일까지 이뤄진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달 셋째 주(8.16∼22) 1차 접종을 하는 경우 지역에 따라 백신 종류가 달라질 전망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는 화이자 백신, 그 밖의 비수도권 지역 위탁의료기관은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다만 수도권 지역 중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189곳은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예방접종센터의 경우, 지역과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자율접종 역시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당초 일정대로 이뤄지되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백신 공급상황을 고려해 50대 이하 연령층의 일반 국민 접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mRNA 백신의 2차 접종 간격을 조정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백신 수급과 접종 관리 등 세부 사항을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대상자별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 의료계 등과 협의를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래픽] 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입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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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8월 약속된 물량에 절반도 못 들어온다

박다영 기자 입력 2021. 08. 09. 14:10 수정 2021. 08. 09. 14:19 댓글 117

 

모더나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이달 내 공급 예정이었던 물량의 절반 이하만 실제 들어오게 됐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모더나 백신 생산 실험실 내 문제의 여파로 8월 공급 백신 물량은 당초 예정됐던 850만회분의 절반 이하가 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모더나는 "백신 공급 문제가 전 세계적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공급 차질에 대해 사과하고 한국에 약속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모더나에 즉각 항의하고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을 대표로 하는 한국 공식 대표단을 파견해 공급 지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백신의 조속한 공급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안정적인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올해 1억 9200만 회분의 백신 구매를 계약했다. 개별 제약사와 협의를 통해 현재까지 3509만 회분의 백신을 도입하여 접종계획을 수립해왔다.

당초 정부는 이달 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백신 약 2860만회분을 도입할 예정이었다. 9월에는 약 4200만회분을, 4분기엔 약 9000만회분의 백신을 들여올 계획이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