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쉬고있는데
아래 마을에 계신 분으로부터 전화 연락이 온다.
엔진톱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 것 같아 손을 좀 봐달라는 얘기인데
내가 특별한 수준은 아니지만
일단 가져와 보라고 얘기하고
창고에서
전날 차량 엔진오일 교체하고 정리를 못한 것들을
하나씩 정리하고 있으니
부부가 같이 오셨다.
톱을 살펴보니
허스크바나 445 모델로
머플러까지 하얀 상태로
별로 사용을 안한 상태인데
이분 댁이
겨울에 실내가 추워 거실에 화목난로를 놓고
따로 구들방이 있어
화목을 사용하는데
이번에 나무를 구입한 것이 들어와
사용할 수 있도록 절단해 놓으려고 하는 모양이다.
문제는
이분이
제작년인가???
구들방에서 지내다
연기가 스며들었는 지
거의 사경을 헤메다 돌아와
몸 상태가 아직 엔진톱을 사용할 정도로
그렇게 많이 호전된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 상태라
좀 걱정이 된다.
톱은
일단 시동줄을 당겨보니 시동이 잘 걸려
이상은 없어
클러치 커버를 열어
가이드바와 체인을 탈거하고
컴프레셔로 찌든 때를 청소해 주고
에어필터도 꺼내어 청소해 줄 곳은 다 해 주면서
기본적으로 사용법과 청소하는 법을 알려주고
새로 구입해 온 체인을 장착해
다시 한번 테스트를 해서 종료한다.
나도 아직 잘 능숙치 못하지만
톱 사용이 위험한 것이라
내가 아주 초창기에 사용했을 때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영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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