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나무에 물을 주다가
물탱크 쪽에서 뱀 한마리가 나타나 깜짝 놀랐는데
슬그머니 숲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석축 쪽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저녁 7시가 다 되어
지하수 라인을 잠그려다 보니
물이 흥건히 흘러 내리는 것이 보여 확인해 보니
산 중간 밭으로 들어가는 라인의 연결부위가 터져 물이 흠씬 흘러내린다.
누수되면서 서둘러 지하수 직수라인을 잠궜는데 이상한 문제가 발생했다.
산의 나무나 표고목 쪽 배관라인과는 관계없는
지하수 관정 앞쪽으로 물이 흥건히 젖어 있어
이상하다 싶어 확인해 보니 쥐구명같은 것이 나있고
그곳서 부터 물이 젖어 있는 것이 보인다.
지하수 관정에서 물탱크로 올렸다가
가압펌프로 나오는 라인이 2개로
하나는 집으로 들어오는 라인
다른 하나는 야외 부동전으로 가는 라인인데
관정 앞으로 나오는 라인이 부동전으로 가는 라인이다.
건축할 때 자료를 찾아
지하수 관정에서 야외 부동전으로 가는 배관라인을 확인해 보니
Pb관에 주름관을 씌워 놓은 것이 보인는데
이 정도에도 쥐들이 흠집을 낼 수 있는 지 잘 모르겠다.
일단 시간이 늦어
다음에 다시 확인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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