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기사가 보인다.
백신을 맞고 쉬지도 못한 상태에서
지하철 환기구에서 작업하던 젊은 친구가 추락하여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는 기사다.
현장에는 안전관리자도 있었고 아버지도 있었다는데..
문제는 이런 것이 아니고
백신 접종 후에 최소 2-3일은 휴식을 취해주어야 하는데
좋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쉴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지만
일용직, 비정규직 등은 어쩔 수 없이 일을 나가야 하는 문제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공무원, 공공기관 등으로 사람이 몰리는 것이고..
그런데 국민들의 삶의 지원을 내세워
취업인원 증가를 채우기도 쉬운
공무원 숫자를 대폭 늘리는 어긋난 정책 들이 문제인 것인데..
앞으로도
젊은 친구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을 것이고
엄청난 통증에 시달리는 상태에서
바로 또 일에 투입이 된다면
같은 상황들이 충분히 나올 수 있을텐데..
어떤 대책이 있는 지??
이것이 문슨 안전지침 위반을 따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지??
9.10일자 동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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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도 못 쉬고…공덕역 환기구 작업 20대 청년 추락사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9-10 07:53수정 2021-09-10 09:04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 인근의 지상 환기구에서 20대 청년이 작업을 하다가 약 10미터 깊이의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사고 현장에는 아버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9일 오전 8시44분경 마포구 신공덕동 공덕역-효창공원앞역 사이 지상의 지하철 환기구에서 미세먼지 저감 집진기 설치 작업을 하던 A 씨(20대)가 9~10m 아래로 추락했다.
A 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사고 현장에서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사고는 자재 반입을 위해 환기구를 열던 도중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3명, 안전관리자 1명, 현장총괄자 1명이 있었다. 이 가운데 A 씨의 아버지도 있었으며, 아들의 사고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사고 전날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팔이 아팠지만 쉬지 못하고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6호선의 관련 공사를 모두 중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작업자들과 시공사를 상대로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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